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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 분해,설치

단종된 밴키즈 침대, 새 공간에서도 사용할 수 있을까?

 

아이방 가구를 정리하다 보면 고민되는 순간이 있습니다.

새로운 집으로 옮기거나 방 구조가 바뀌었을 때 기존 가구를 계속 사용할지, 새로 구매할지 결정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타워형 침대처럼 크기가 크고 수납 기능이 결합된 제품은 쉽게 교체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 작업은 양천구에서 사용하던 밴키즈 타워형 침대를 서대문구 공간에 다시 조립한 현장입니다.

 

 

밴키즈 침대가 아직도 꾸준히 사용되는 이유

 

밴키즈는 한때 많은 가정에서 사용하던 아동 가구 브랜드였습니다.

현재는 브랜드가 단종되어 신제품을 구매할 수 없지만, 기존 제품을 오랫동안 사용하고 있는 가정은 여전히 많습니다.

특히 타워형 침대는 침대와 수납공간을 함께 활용할 수 있어 공간 활용도가 높고 실용성이 뛰어납니다.

그래서 이사를 하거나 방 구조가 바뀌더라도 기존 제품을 계속 사용하려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종된 가구는 왜 더 신중하게 다뤄야 할까?

 

브랜드가 단종된 제품은 부품 수급이 쉽지 않습니다.

일반적인 가구는 필요한 부품을 제조사에서 구할 수 있는 경우가 있지만, 단종 제품은 상황이 다릅니다.

작은 연결 부속 하나가 분실되더라도 동일한 부품을 구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분해 단계부터 체계적인 관리가 중요합니다.

부속품을 따로 보관하고 체결 위치를 확인하면서 작업해야 조립 과정에서도 문제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타워형 침대 분해 과정

먼저 기존 공간에서 침대 프레임과 수납장을 순서대로 분리했습니다.

타워형 침대는 일반 침대보다 구성품 수가 많고 연결 구조도 복잡한 편입니다.

상부 수납장과 후면 패널을 먼저 분리하고 하부 프레임과 수납장을 차례대로 해체했습니다.

각 부재는 이동 과정에서 손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하며 정리했습니다.

 

가구가 빠져나간 공간은 생각보다 훨씬 넓어 보입니다.

아이방에서 큰 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이 얼마나 큰지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순간입니다.


새로운 공간에 맞춰 다시 조립하기

새 공간에서는 가장 먼저 상부 구조물을 세팅했습니다.

벽면과의 간격을 확인하고 좌우 균형과 수평 상태를 맞춰 기본 구조를 완성합니다.

이후 침대 프레임과 내부 지지대를 연결하고 바닥판을 설치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계단 수납장과 서랍장을 배치하며 전체 조립을 마무리했습니다.

 

같은 가구, 다른 분위기

 

흥미로운 점은 가구는 그대로인데 공간 분위기는 완전히 달라진다는 점입니다.

창의 위치와 채광, 벽면 색상, 방의 구조에 따라 같은 가구도 새로운 느낌으로 완성됩니다.

이번 현장 역시 기존 공간과는 또 다른 분위기의 아이방으로 완성되었습니다.

 

단종된 침대를 계속 사용하는 이유

 

아동 가구는 사용 기간이 생각보다 길지 않습니다.

하지만 상태가 좋은 제품이라면 굳이 새로 구매하지 않아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밴키즈처럼 이미 단종된 브랜드의 제품은 사용 중인 가구를 잘 관리하면서 활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구조적으로 문제가 없고 상태가 양호하다면 새로운 공간에서도 충분히 역할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타워형 침대 이동 전 체크사항

  1. 설치 공간의 가로·세로 치수 확인
  2. 창문과 문 개폐 간섭 여부 확인
  3. 콘센트 위치 확인
  4. 수납장 문짝 개폐 공간 확인
  5. 분해 전 전체 사진 촬영

이 다섯 가지만 미리 준비해도 작업 후 만족도가 훨씬 높아집니다. :)


 

가구는 공간이 달라져도 다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단종된 제품일수록 상태를 잘 유지하며 사용하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이번 밴키즈 타워형 침대 역시 새로운 공간에 맞춰 다시 조립하며 안정감 있게 마무리했습니다.

같은 가구지만 공간이 바뀌면 분위기도 달라집니다.

아이방에 맞춰 다시 완성된 모습을 보며 가구의 역할은 단순한 물건 그 이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